기록문화(시각적인 것) 혹은 기록문학적인 사유 방식에 대해서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는지 의심해 볼 일이다. 더 나아가서 구비문학 연구가 기록문학 연구의 자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착상과 분석이 얼마나 구비문학적이었으며, 그것으로 얻은 성과 또한 얼
구비문학이며 글쓴이가 누군지 모릅니다.
3. 전설
구체적인 장소나 배경 인물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민담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물론 구체적 증거물도 있습니다. 어디의 땅을 파보니 미륵불이 나왔더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그 지역에 가서 보면 미륵불을 세워져 있습니다. 이런거
구비문학 텍스트는 현장 속에서 그 성격이 규정된다. 누가 구연하고 누가 들으며 분위기가 어떠한가에 따라 텍스트의 성격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구비문학 분야에서는 현지조사에 입각한 연구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구비문학은 현장의 문학임으로 해서 흔히 '복합예술(또는 종
Ⅰ. 서론
연극은 인류 역사와 함께 진행되면서 각각의 종류와 형식마다 독특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비극과 희극의 특징이 다르고, 사회문제극과 서사극의 특징이 다르다. 그러한 특성들은 연극의 일반적인 공통점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일반적인 연극의 공통점들을 모아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은 몇
Ⅰ. 개요
국문학과 민속학은 민중의 문학인 구비문학의 영역에서 만나게 되었다. 특히 해방 이후의 국문학계는 민속학이 그 학적 정립을 이루어지기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집의 살림을 대신 살아준 셈이 되었다. 그래서 일제시대의 민족주의 국학을 계승한 국문학자 또는 국문학적 민속학자들
문학을 함께 다루어도 국문학의 입장과 민속학의 입장은 같지 않을 수 있다. 국문학은 구비문학을 기록문학에 관련시켜 다루고, 민속학은 구비전승을 행위전승과 관련시켜 다루는 것이 당연한 차이점이기도 하다. 가령 민요의 율격을 시조의 율격과 함께 분석하고, 설화의 소설화를 문제 삼는 것은 국
Ⅰ. 서 론
필자도 평상시 민담을 많이 읽는 편이다. 민담의 내용을 보면 허무맹랑한 애기도 있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내용도 많이 있다. 현대 과학문명에서 과연 그런 것이 가능할 까? 의구심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전우치전의 민담을 보면 도술을 부려 비와 바람을 마음대로 내리
Ⅰ. 구비문학과 인터넷
구비문학은 인터넷의 가상세계처럼 현장에서 받아 적어 두지 않으면 실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억력 속에 저장되어 있다가 현장에서 연행될 때 비로소 실체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정보 또한 구비문학처럼 다운 받아서 저장하고 프린트하지 않
교육에서 빠뜨리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적어도 초등학교에서 만큼은 이러한 전통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지식의 주입보다는 이러한 인성을 형성시켜 주는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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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구비문학의 정의
구비문학은 기록문학과
, 의례행위의 포괄적 개념, 제의적 기능)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구비전승)
2. 무가의 종류
1) 서정무가
서울 열두거리 굿, 노랫가락이 대표적,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2) 교술무가
神統의 나열, 의례를 행하기까지의 설명, 인간의 소원을 신에게 아뢰고 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내용